슬픔·각성·흑화…‘순정복서’ 이상엽표 연기 종합 선물 세트 [MK★TV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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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이상엽이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1일,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7, 8회에서는 배터리 김희원(최재웅 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슬픔에 빠진 김태영(이상엽 분)의 서사가 펼쳐졌다.
이상엽은 오열과 슬픔에 빠진 명연기를 비롯해 각성하고 흑화하는 연기 변신으로 광폭의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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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이상엽이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1일,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7, 8회에서는 배터리 김희원(최재웅 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슬픔에 빠진 김태영(이상엽 분)의 서사가 펼쳐졌다. 이상엽은 오열과 슬픔에 빠진 명연기를 비롯해 각성하고 흑화하는 연기 변신으로 광폭의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영은 대만으로 이적한 희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그의 가족들을 살뜰히 챙겼다. 뿐만 아니라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는 희원을 만나러 갈 준비를 하기도 했다.
이상엽의 현실을 부정하는 텅 빈 눈빛부터 회한과 슬픔이 오롯이 녹아 있는 눈물, 표정, 목소리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최강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신호음만 들리는 전화에 희원의 죽음을 직면한 태영은 고교 시절로 돌아간 듯 “형, 전화 좀 받아”라고 울부짖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태영은 희원의 유해가 한국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그는 수연(하승리 분)으로부터 희원이 죽기 직전까지 승부조작에 시달렸단 사실을 알게 됐다. 태영은 지탱하고 있던 모든 것들이 무너져 내린 사람처럼 허망한 표정으로 뒤돌아섰다.
권숙의 위로와 함께 태영은 희원의 죽음과 관련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 결심했다. 그는 정정 보도 요청을 시작으로 희원의 결백과 승부조작꾼 오복의 행방에 대한 양 감독의 발언을 녹음해 극강의 서스펜스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 매치를 앞둔 권숙의 에이전트를 그만 두겠다고 선언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상엽은 태영의 비극적 서사를 유려한 감정 변주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그는 슬픔, 각성, 흑화 등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것은 물론 내면의 상처를 각기 다른 얼굴로 그려내며 광폭의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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