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수요일 점심에 우럭·전복 등 해산물…한 달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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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공무원들이 먹을 점심식사 메뉴에 수산물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에 세종·서울·과천·대전 정부청사 4곳 내 운영되는 총 17개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메뉴로 된 중식을 제공한다.
수산물은 우럭, 멍게, 전복, 꽃게, 장어, 고등어 등 국민 선호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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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공무원들이 먹을 점심식사 메뉴에 수산물이 추가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수(水)요일엔 우리 수(水)산물 먹는 날'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침체된 수산 업계를 돕고 국내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에 세종·서울·과천·대전 정부청사 4곳 내 운영되는 총 17개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메뉴로 된 중식을 제공한다.
수산물은 우럭, 멍게, 전복, 꽃게, 장어, 고등어 등 국민 선호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구성한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사능 수치 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은 것들로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수산물과 동일하다.
수산물 메뉴로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푸팟퐁커리·해물파스타 등과 중·장년층이 즐기는 오징어물회·멍게비빔밥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청사 4곳에는 소속기관을 포함해 총 74개 기관 3만5000여 명의 직원들이 입주해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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