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플렉시블 2차전지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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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는 국내 첫 플렉시블 배터리 공장에 자동화 라인 생산 설비 공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최근 플렉시블 2차전지 스타트업 회사인 리베스트 대전 본사 신공장에 노칭(Notching)과 스태킹(Stacking) 장비 등 전체 조립라인 제조 설비 구축을 마치고 시범 가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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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국내 첫 플렉시블 배터리 공장에 자동화 라인 생산 설비 공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최근 플렉시블 2차전지 스타트업 회사인 리베스트 대전 본사 신공장에 노칭(Notching)과 스태킹(Stacking) 장비 등 전체 조립라인 제조 설비 구축을 마치고 시범 가동을 진행 중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9월 리베스트와 플랙시블 2차전지 관련 설비구축·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34억원 규모의 플렉시블 2차전지 자동화 라인 장비를 수주했다. 두 회사는 2차전지 제조 설비에 대한 설계와 제조, 설비 증설 우선 협력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리베스트는 2016년 카이스트(KAIST)에서 스핀오프한 2차전지 스타트업이다. 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 리튬이온 배터리, 난연성·부동성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리베스트의 플렉시블 배터리 상용화와 시장 성장에 따라 향후 플렉시블 배터리 제조 장비의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플렉시블 배터리는 얇고 휘어져 적용범위도 다양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비롯한 메타버스나 헬스케어, 메디컬 등 디바이스로 적용이 가능하다"며 "국내 첫 플렉시블 배터리 제조라인 구축에 디에이테크 장비가 적용된 것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플렉시블 배터리 시장 성장과 함께 관련 장비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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