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도 정기예금 금리 연 4%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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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중은행에서 연 4% 정기예금이 늘어나는 가운데, 케이뱅크도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13일 케이뱅크는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최고금리(12개월 이상)를 연 4%로 올린다고 밝혔다.
연 4% 금리는 은행권 최고 수준이며, 코드K 정기예금 상품은 첫 가입 고객, 카드 이용실적 등 복잡한 조건없이 가입만 하면 누구나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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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내 가입 고객 소급 적용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최근 시중은행에서 연 4% 정기예금이 늘어나는 가운데, 케이뱅크도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13일 케이뱅크는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최고금리(12개월 이상)를 연 4%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 케이뱅크는 이 상품 금리를 기간에 따라 0.2%포인트에서 0.5%포인트 차등 인상했다. 이에 따라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2년 미만인 고객은 금리가 0.2%포인트 올라 연 4%대에 진입했다. 가입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의 경우는 금리가 연 3.3%에서 0.2%포인트 오른 연 3.5%가 됐다. 1년 미만으로 짧게 만기를 설정하는 최근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의 금리는 0.5%포인트를 올려 연 3.9% 금리를 적용했다.
연 4% 금리는 은행권 최고 수준이며, 코드K 정기예금 상품은 첫 가입 고객, 카드 이용실적 등 복잡한 조건없이 가입만 하면 누구나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가입 금액은 무제한이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금리 보장 서비스’를 통해 2주 전 가입한 고객도 인상된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지난달 31일부터 전날인 12일 사이에 가입한 고객들은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금리 맛집’ 전통을 이어가고 고객에 더 큰 금리 혜택을 위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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