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해상서 실종된 40대 숨진 채 발견
이현준 기자 2023. 9. 13. 09:18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새우잡이용 어구를 걷어 올리다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 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7분쯤 강화군 삼산면 석모대교 인근 해상에서 A씨 시신이 인양됐다.
A씨 시신은 수색 중이던 소방 구조대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33분쯤 새우잡이용 어구를 걷어 올리다가 바다에 빠져 해경에 실종 신고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구조대와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주변 해상을 수색했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는 등 범죄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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