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호실적 전망…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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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효과적인 비용 관리 덕택에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자 장 초반 3%대 강세를 보인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G전자가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6574억원을 유지한다"며 "주요 세트(Set)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선전할 것이고, 가전의 이익창출력도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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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효과적인 비용 관리 덕택에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자 장 초반 3%대 강세를 보인다.
13일 오전 9시12분 기준 증시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3.13%) 오른 10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LG전자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G전자가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6574억원을 유지한다"며 "주요 세트(Set)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선전할 것이고, 가전의 이익창출력도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전은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모멘텀과 볼륨존 공략 전략을 바탕으로 부진한 수요 여건을 극복하고 있다"며 "TV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프리미엄 수요 약세와 패널 가격 강세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려에 비해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자동차 부품은 LG마그나가 헝가리 공장 설립을 통해 유럽 내 고객 대응력과 수주 경쟁력 향상을 꾀할 것"이라며 "주가는 하반기 수요 부진과 실적 둔화 우려를 반영해 충분히 조정받았다는 점에서 양호한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반등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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