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2실점 흔들→되찾은 안정감' 류현진, 5회 삼진-뜬공-뜬공 삼자범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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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피홈런으로 일격을 당했던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5회 안정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4회 초 선두타자 코리 시거에게 중전 안타로 첫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다음 타자 그로스먼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의 시즌 6호 피홈런이자 4경기 연속 피홈런이었다.
4회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뒤 류현진은 5회 다시 안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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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4회 피홈런으로 일격을 당했던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5회 안정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13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3번 타자 로비 그로스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추가 출루 허용 없이 무난하게 이닝을 마쳤다. 2회와 3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3이닝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4회가 문제였다. 류현진은 4회 초 선두타자 코리 시거에게 중전 안타로 첫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다음 타자 그로스먼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의 시즌 6호 피홈런이자 4경기 연속 피홈런이었다.
선제 실점 후 류현진은 유격수 땅볼로 4회 첫 아웃카운트를 처리한 뒤 하임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더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삼진과 땅볼로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해 4회를 정리했다.
4회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뒤 류현진은 5회 다시 안정을 찾았다. 선두타자 레오디 타베라스를 4구 만에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다음 타자 조나단 오넬라스를 2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1번 타자 마커스 시미언도 3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단 9구로 5회를 정리했다. 5회까지 62구를 던진 류현진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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