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빠졌지만...아르헨티나, 볼리비아 3-0 완파...주장 완장 앙헬 디 마리아 2도움 [월드컵 남미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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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캡틴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 CF)의 결장에도 3-0 대승을 거두고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팀의 위용을 뽐냈다.
35세 베테랑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가 이날 메시 대신 주장 완장을 찼고, 전반전에만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원동력이 됐다.
카타르월드컵 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엔소 페르난데스(22)는 이날 전반 31분 디 마리아의 도움으로 왼발슛을 성공시키며 A매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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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캡틴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 CF)의 결장에도 3-0 대승을 거두고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팀의 위용을 뽐냈다.
12일(현지시간) 열린 볼리비아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원정 2라운드에서다. 경기는 볼리비아의 라파스에서 열렸다.
리오넬 스칼로리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이날 전반 31분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첼시)의 선제골에다, 왼쪽풀백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올랭피크 리옹)의 전반 42분 추가골, 왼쪽 포워드 니콜라스 곤살레스(피오렌티나)의 후반 38분 쐐기골로 해발 3625m고지에서 열린 힘겨운 원정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MLS)에서 쉼없는 출장으로 지친 메시는 감독의 배려로 이날 경기에 출전선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메시는 지난 7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남미예선 1라운드에서는 후반 33분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그는 당시 후반 44분 자신의 요구로 교체돼 나왔고, 이번 경기 불출전이 예상됐다.
35세 베테랑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가 이날 메시 대신 주장 완장을 찼고, 전반전에만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원동력이 됐다. 그는 풀타임 경기장을 누볐다.
디 마리아는 “세계 최고의 선수한테 주장 완장을 건네받은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매우 자랑스럽다”고 경기 뒤 말했다.
카타르월드컵 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엔소 페르난데스(22)는 이날 전반 31분 디 마리아의 도움으로 왼발슛을 성공시키며 A매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약간 숨이 막히고 고도가 많이 느껴졌지만 잘 적응했다. 경기는 늘 그렇다. 숨쉬기가 어렵지만 기분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볼리비아는 이날 전반 39분 왼쪽풀백 로베르토 페르난데스가 아르헨티나의 중앙수비인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더욱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는 이후 3분 뒤 디 마리아의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도왔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니콜라스 곤살레스-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앙헬 디 마리아가 공격 최전방에 선발출격했다. 엔소 페르난데스-알렉스 맥 알리스터(리버풀)-로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미드필더로 나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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