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례상, 채솟값은 내리고 사과·햅쌀값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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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을 마련할 때는 채솟값은 지난해보다 적게 드는 반면, 사과와 햅쌀값은 더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은 30만 9천 원, 대형마트는 40만 3,28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배추가 -30%, 애호박 -33.3% 등 채소류 가격이 추석이 늦은 덕분에 공급량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크게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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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을 마련할 때는 채솟값은 지난해보다 적게 드는 반면, 사과와 햅쌀값은 더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은 30만 9천 원, 대형마트는 40만 3,28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곳 모두 지난해보다 2~3% 오른 수준이었지만 전통시장 구매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30.5%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배추가 -30%, 애호박 -33.3% 등 채소류 가격이 추석이 늦은 덕분에 공급량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크게 내렸습니다.
반면, 일조량 부족과 탄저병으로 사과값이 33.3% 크게 올랐고, 태풍과 폭염 여파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햅쌀이 20%, 수입량이 감소한 조기는 20% 가격이 올랐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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