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이유비, 치명적인 비밀 뭐길래…거짓말이 불러온 비극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측이 한모네(이유비)와 방다미(정라엘)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15일 첫 방송 예정인 '7인의 탈출' 측은 13일, 교내 스타이자 아이돌 지망생 한모네(이유비)와 전학생 방다미(정라엘)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단짝 친구가 된 것인지, 그리고 이들 사이에 찾아온 균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SBS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 역대급 악인들을 빚어낼 배우들의 세상 독한 연기 변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방울이 사건'에 얽힌 두 소녀, 한모네와 방다미의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전학생 방다미에게 관심을 표하는 한모네의 반짝이는 눈빛이 시선을 끈다. 이어진 사진 속 두 사람은 절친처럼 다정하다. 방다미는 긴 머리까지 싹둑 자르고 한모네와 같은 단발머리가 마음에 든다는 듯 활짝 미소 짓고 있다. 똑 닮은 '데칼코마니' 한모네, 방다미의 분위기가 흥미롭다.
절친이 된 기념으로 방다미에게 방울모자를 선물하는 한모네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에 이어진 날 선 대립은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심상치 않은 사건을 짐작하게 만든다. 과연 비극의 시작이 되는 '그날', 두 친구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사랑스러운 미소 속에 '거짓말'이라는 치명적인 비밀을 숨긴 한모네의 선택으로 비극이 시작된다. 한모네와 방다미를 휩쓸고 간 사건은 무엇일지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7인의 탈출'은 오는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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