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26만 8천 명 증가…제조업 8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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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으로 20만 명대 늘었습니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와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둔화했던 취업자 증가폭이 8월에는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6만 9천 명 줄면서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고, 건설업 취업자도 9개월째 줄었지만 감소폭은 1천 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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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으로 20만 명대 늘었습니다.
집중호우 영향으로 큰 폭 둔화했던 흐름에서는 벗어나 다소간 증가세로 회복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67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 8천 명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30만∼40만 명 안팎을 유지했던 증가 폭이 7월 들어 21만 1천 명으로 크게 좁혀졌다가, 8월에는 20만 명대 중반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와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둔화했던 취업자 증가폭이 8월에는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6만 9천 명 줄면서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고, 건설업 취업자도 9개월째 줄었지만 감소폭은 1천 명에 그쳤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0만 4천 명 늘었고, 6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3만 6천 명 감소했습니다.
실업자는 4만 1천 명 감소한 57만 3천 명으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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