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이재명 단식 반이라도 인정해 주자…김기현 지도부, 찾아갈 시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은 13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4일째로 접어들었다며 이쯤 해서 여당 지도부가 단식농성장을 찾아 '염려'를 표하는 것이 옳다고 권했다.
김 전 의장은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요구한 명분이나 목적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집권당이다. 집권당은 국정운영에 무한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죽는 상황까지 돼도, 끝까지 가라는 건 과거 좌파 민주당 방식은 바꿔야 된다"라는 말로 당 지도부가 이 대표 단식장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은 13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4일째로 접어들었다며 이쯤 해서 여당 지도부가 단식농성장을 찾아 '염려'를 표하는 것이 옳다고 권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대표 단식장을 찾은 여권 인사가 없는 상황에 대해 "지금 정치 자체가 너무 천박해져 버렸다"며 "아무리 극한 상황에서도 이렇게 나 몰라라 하는 건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쓴소리했다.
이어 "단식은 약자가 하는 최후의 수단, 저항의 방식인데 168석을 가진 이재명 대표가 뭐가 부족해서 저렇게 처절한 방식을 선택했냐(고 비판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단식의 진정성을 반 정도라도 인정해 줘야 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반으로 인정하자는 이유에 대해선 "밤에는 실내에서 12시간 안정된 숙면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갖춘 데서 하기 때문이다"는 점을 들었다.
김 전 의장은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요구한 명분이나 목적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집권당이다. 집권당은 국정운영에 무한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죽는 상황까지 돼도, 끝까지 가라는 건 과거 좌파 민주당 방식은 바꿔야 된다"라는 말로 당 지도부가 이 대표 단식장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도리의 타이밍은 지도부가 판단할 것이지만 그래도 정치는 살아 있어야 되고 여야 관계는 전적으로 국민의힘 몫"이라면서 "생명이 위독해지는 극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정치적 도리의 일정 부분은 해야하고 이를 판단할 시점이 됐다"며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 등을 떠밀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