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김창환전무, 한국인 첫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 회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을 겸직 중인 김창환(49) 전무가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FISITA 회장은 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하는 역할을 한다.
회장직 임기는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이며, 임기 시작 이전에도 김 전무는 FISITA 현 회장인 마이크 앤더슨 GM 부사장과 함께 당선인 자격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차·기아는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을 겸직 중인 김창환(49) 전무가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인이 FISITA 회장이 되는 것은 1948년 이 단체 설립 이래 처음이다.
FISITA는 전 세계 38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 현재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FISITA 회장은 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하는 역할을 한다. FISITA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에 주요 연사로 참가하는 등 대외 활동도 맡는다.
김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동력원인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리더로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구 경험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직 임기는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이며, 임기 시작 이전에도 김 전무는 FISITA 현 회장인 마이크 앤더슨 GM 부사장과 함께 당선인 자격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직 선출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올해의 차' 등 최고 권위의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한층 높아진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현대차·기아는 해석했다.
김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전동화로의 전환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현대차그룹의 핵심 가치인 '인류를 향한 진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