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당초예산 효율적 예산편성 위한 주요사업 보고회

13~19일 역점시책 점·신규사업 발굴
국가재정 긴축 기조 대비 건전재정 운용 등

횡성군청 표지석.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내년도 당초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위해 19일까지 부서별 주요 사업 보고회를 갖는다.

13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획감사실과 자치행정과를 시작으로 열리는 보고회에서는 군정 주요 역점시책의 실천 계획을 점검하고 민선 8기 목표 달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무게를 뒀다.

특히 주요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추진계획 등을 세부 점검, 보완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민선 8기 군정의 효율적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국가재정 정책 기조가 긴축으로의 전면적 전환이 예고된 만큼,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중장기 계획 수립에 따른 단계별 예산편성, 사업 여건에 따른 탄력적 예산편성, 공공부문 경상경비·지방보조금의 확대 억제' 등 건전재정 운용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내년도에는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로 보통교부세를 비롯한 의존 재원이 대폭 감액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비와 도비 확보,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 효과성 등을 철저하게 검토해 군민과 지역을 위한 예산 편성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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