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26만8천명 증가‥남성·제조업 취업자는 감소

신지영 shinji@mbc.co.kr 2023. 9. 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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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으로 20만 명대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67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6만8천명 늘었습니다.

건설업 취업자도 9개월 째 줄었지만 감소 폭은 1천명에 그쳤습니다.

연령대 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30만4천명 늘었고 6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3만6천명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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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으로 20만 명대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67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6만8천명 늘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취업자가 28만1천명 늘어났지만, 남성 취업자는 1만3천명 줄었습니다.

이는 남성 취업자가 많은 제조·건설·도소매업에서 취업자가 줄고 고령층 취업자도 여성 중심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6만9천명 줄면서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감소 폭은 지난 4월 이후 최대폭입니다.

건설업 취업자도 9개월 째 줄었지만 감소 폭은 1천명에 그쳤습니다.

연령대 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30만4천명 늘었고 6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3만6천명 감소했습니다.

15~29세 청년층에서 10만3천명, 40대에서 6만9천명 각각 감소했습니다.

실업자는 4만1천명 감소한 57만3천명으로, 역대 1∼12월 실업률 가운데 최소치를 기록했고 실업률도 2.0%로 전월을 통틀어 역대 최소치를 나타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4258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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