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크린텍, 초순수 국산화 기술로 '환경 R&D 과제' 최우수 기술 선정

김건우 기자 2023. 9. 13.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수행중인 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초순수 설계, 시공, 운영 국산화 기술개발)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환경 연구개발(R&D) 과제 중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한성크린텍은 지난 5월 일본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초순수를 국내 기술로 국산화 1단계 설비의 설계, 시공을 완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수행중인 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초순수 설계, 시공, 운영 국산화 기술개발)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환경 연구개발(R&D) 과제 중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과제는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추진됐다. 국산 기술을 활용하여 반도체 공정 등에서 사용되는 초순도 공업용수를 생산 및 공급하는 기술개발(R&D) 사업이다. 2021년 6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함께 사업을 착수하였고, 한성크린텍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과제 수행 업체로 참여했다.

한성크린텍은 지난 5월 일본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초순수를 국내 기술로 국산화 1단계 설비의 설계, 시공을 완료했다. 현재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Wafer) 공장에 초순수를 성공적으로 공급 중이며, 2단계로 초순수 생산을 위한 주요 기자재 중 이온 교환수지, TOC-UV, MDG(탈기막)를 국산화 업체와 협업하여 10월부터 성능을 검증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한성크린텍은 수자원공사와 초순수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초순수 국산화 플랜트 운영에 참여 중이며, 향후 초순수 설계. 주요 기자재 구매. 시공에서 운영까지 23조 시장의 초순수 사업 전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100% 자회사인 한성크린텍과 합병 절차를 현재 차질없이 진행중이며, 산업용 수처리 전문기술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에 기여하고 수주 경쟁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