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전인터뷰]손흥민 "1대0이 아쉬울 정도의 경기! 찬스 많았다"

이건 2023. 9. 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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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1대0 승리라는 결과에 아쉬워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A매치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1대0으로 이긴 것이 아쉬울 정도의 게임 결과였던 것 같아 많이 아쉽다"면서 "전체적으로 경기를 보면 우리가 많이 주도했다. 찬스가 정말 많았다. 골로 연결시켰다면 좀 더 수월한 경기였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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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1대0 승리라는 결과에 아쉬워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A매치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을 만났다. 손흥민은 "1대0으로 이긴 것이 아쉬울 정도의 게임 결과였던 것 같아 많이 아쉽다"면서 "전체적으로 경기를 보면 우리가 많이 주도했다. 찬스가 정말 많았다. 골로 연결시켰다면 좀 더 수월한 경기였을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사우디전이 승리로 끝났어요.

▶일단은 1대0로 이긴 게 아쉬울 정도의 게임 결과였던 것 같아 많이 아쉬워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제 뭐 어떻게 보면 첫 승이 되게 중요하고 좀 어려운 첫 승을 한 것 같은데 좋은 상대였다고 생각해요. 사우디도 준비를 되게 많이 했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전체적으로 경기를 보면 저희가 좀 많이 주도했어요. 또 후반 막판에는 어디까지나 저희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도 공격적으로 하는 경기가 되었는데요. 전체적으로 경기를 보면 저희가 찬스가 진짜 정말 많았고 또 그런 찬스들을 또 골로 연결시켰다면 저희가 좀 더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런 부분이 좀 아쉽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어디까지나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첫승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통해서 앞으로 조금 더 긍정적인 여정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우디전 승리와 결과를 다 잡았다고 보나요.

▶내용 같은 부분에서는 하루아침에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감독님도 분명히 말씀하셨겠지만 저희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고 10월에도 또 중요한 경기들이 분명히 있어요. 오늘 경기 결과로 인해서 분명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경기 내용 같은 경우에서는 분명히 저희도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더 발전시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10월 A매치를 하고 나면 11월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이고 내년 1월이 카타르 아시안컵이이에요. 앞으로 남은 경기들의 성격을 어떻게 갖고 가야 할까요.

▶사실은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에요. 이제 두 세 달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이 일어날 텐데 감독님이 원하는, 추구하는 축구를 저희가 빨리 이제는 이해해야 합니다. 정말 실천으로 옮겨야 되는 부분들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10월에도 최대한 빨리 저희가 원하는 축구를 좀 빨리 입혀서 저희가 10월에도 좀 좋은 결과들을 가져옴으로써 월드컵 예선 또 2차 예선 또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무난히 별 문제 없이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과 토트넘 주장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나요.

▶제가 잘 수행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사실 그 위치에서 정말 다른 역할들을 요구를 받고 있고 또 정말 잘 수행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그전에도 얘기했다시피 제 옆에는 정말 좋은 동료들 좋은 선수들이 대표팀, 소속팀에도 있기 때문에요. 제가 주장 역할을 하는 데 있어서 조금 더 편하게 해주는 것 같고요. 분명히 제가 대표팀에서 먼저 주장 역할을 한 것들이 토트넘에서도 분명히 도움이 되고 있고요. 토트넘에서 어떻게 보면 얼마 안 됐지만 주장을 하고 있으면서도 또 그런 주장 경험들이 또 대표팀에도 도움이 되는 것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더 앞으로 정말 얼마 안 남았지만 이런 부분들을 선수들한테도 조언 같은 것도 잘 해주고 또 앞으로도 팀이 더 발전하는 데 있어서 좀 좋은 조언들을 많이 해주고 싶어요.

- 이번 여름에 우리 선수들이 유럽에 꽤 많이 나왔어요. 대표팀 경쟁력 올라가는 자양분이 될 것 같은데요.

▶냉정하게 얘기해서 유럽에 나간다고 해서 대표팀이 무조건 좋아진다라고는 장담을 할 수 없습니다. 선수들이 분명히 그 위치에서 얼마나 노력하고 얼마나 더 꿈을 향해서 쫓아가는지가 어떻게 보면 되게 중요할 것 같아요. 사실 유럽에만 진출하고 실패해서 돌아가는 선수들도 정말로 많이 보았고,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직접 저희가 많이 봤잖아요. 그래서 유럽에 나간 선수들도 분명히 꿈을 가지고 엄청난 큰 용기를 가지고 이제 유럽에 진출한 것이라 그 그 선수들이 분명히 대표팀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을 거예요. 대표팀에 대해서 엄청나게 큰 꿈을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뒤에서 정말 그 선수들이 정말 많은 발전, 팀에서 많은 것들을 배워서 대표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들로 성장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는 유럽에서 진짜 오래 생활하고 있지만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어린 선수들도 그렇고 지금 유럽에 있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정말 내가 하루하루 내가 뭘 하나하나 배우려고 노력한다면 분명히 그 배움들이 대표팀 대한민국 축구의 앞으로의 미래에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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