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사우디, 스마트농업 파트너십 구축…시범온실 조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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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 단장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알-무샤이티(Al-Musaiti) 사우디 환경수자원농업부 차관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훈 차관과 알-무샤이티 차관은 양국 간 스마트팜 협력 업무협약(MOU)을 제정하고, 사우디 내 시범온실 조성 등을 포함한 여러 협력 과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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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 단장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알-무샤이티(Al-Musaiti) 사우디 환경수자원농업부 차관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훈 차관과 알-무샤이티 차관은 양국 간 스마트팜 협력 업무협약(MOU)을 제정하고, 사우디 내 시범온실 조성 등을 포함한 여러 협력 과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는 자국 내 소비되는 식량의 80%를 수입하는 중동 지역 최대 식량 수입국이다. 최근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해 '국가농업전략 2030', '농업개발기금' 등으로 스마트농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한-사우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도 스마트팜 관련 MOU 7건이 체결되는 등 국내 기업의 사우디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 차관은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과 시범온실 조성 노하우가 사우디의 안정적 식량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차관은 "사우디는 수교 이래 석유·인프라 등에서 한국과 돈독한 협력 관계를 지닌 국가"라며 "오늘 회담을 통해 스마트농업에 관한 사우디 측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보다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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