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살아나는 것 맞아?… 미 빈곤층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미국 가구의 소득은 감소했고, 빈곤율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미국 가구의 지난해 중위소득은 7만4580달러(약 9920만 원)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또 지난해 미국의 빈곤율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빈곤율 급증은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인 현금 지원을 지난해 종료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가구의 소득은 감소했고, 빈곤율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연례 통계 자료집인 ‘미국의 수입: 2022’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미국 가구의 지난해 중위소득은 7만4580달러(약 9920만 원)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가파른 물가상승에 실질 소득이 줄어든 것이다.
또 지난해 미국의 빈곤율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미국의 실질 빈곤율은 12.4%로 전년도 7.8%에 비해 급증했다. 빈곤 아동의 비율도 5.2%에서 12.4%로 두배 이상 늘었다. 이러한 빈곤율 급증은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인 현금 지원을 지난해 종료한 영향으로 보인다.
황혜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나래, 촬영 중 얼굴·손 화상입고 응급실行
- [단독] ‘尹커피 가짜뉴스’ 나오기 전부터 “형이 쥔 카드면 尹은 죽어” 흘려
- 이종섭 국방 사의 표명…계룡대 찾아 육·해군총장 만나고, 과거 부대 고별방문한 듯
- “머스크, 사귀지도 않은 회사 女임원에게 정자 제공해 쌍둥이 얻었다”
- 홍지윤 “前남친에 월급통장 줬는데 후배와 바람났다” 충격 고백
- 아내 외출한 사이 친딸 성폭행한 40대 父 구속 송치
- 2차 소환 이재명, “방북 추진 난 몰라. 이화영이 다 한 일”…4시간 40분 만에 귀가
- 유동규 “‘50억 클럽’ 6명은 이재명 소송 도와준 사람들” 주장
- 안철수, ‘단식 13일 차’ 이재명에 “총선 때 분당갑서 붙자…정치단식 중단하라”
- 재혼 김구라, 12세연하 부인 공개…실루엣만 봐도 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