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우분투,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

(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우분투 리눅스의 RTOS 에디션인 '리얼타임 우분투'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지디넷에 따르면, 캐노니컬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리얼타임우분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리얼타임우분투는 올해 2월 출시된 리눅스 배포판이다. 실시간 운영체제(RTOS)로 우분투 커널을 짧은 대기시간 요건에 맞게 설계했다. 산업, 통신, 자동차, 항공우주, 국방, 공공부문, 소매 등 분야를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RTOS를 표방한다. 엔비디아, 인텔, 미디어텍, AMD자일링스 등의 실리콘을 지원한다.

신속한 프로토타이핑에 이상적이고, 클라우드 기반에서 사용가능한 건 AWS 마켓플레이스가 유일하다.

에도아르도 바비에리 캐노니컬 제품관리자는 "리얼타임 우분투는 소프트웨어정의차량 영역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뤄 신속한 개발과 원활한 배포를 촉진한다"며 "OEM과 티어1 공급업체는 AWS 마켓플레이스 목록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안정적이고 안전한 오픈소스 솔루션 기반의 소프트웨어정의차량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얼타임 우분투 22.04 LTS는 리눅스재단에서 유지관리하는 업스트림 프로젝트 'PREEMPT_RT' 패치를 사용한다. 이 패치는 우선순위 스케줄러와 기타 실시간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이는 시간 예측 가능한 작업 실행을 할 수 있게 대기시간을 줄인다.

캐노니컬은 AWS 마켓플레이스의 리얼타임 우분투에 매우 낮은 대기시간, 출시일로부터 10년 유지보수, 중요하고 보안 수준 높은 커널 CVE 패치의 즉시 재부팅없는 런타임 자동 적용, 커널 부팅 속도 최적화와 높은 런타임 성능, 이미지 매일 업데이틔를 통한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등을 제공한다.

RTOS는 실시간으로 연산을 처리해야 하는 워크로드에 필요하다. 사물인터넷(IoT), 제어시스템, 엣지서버, 로봇, 드론 등의 산업용 컴퓨터는 리얼타임 커널을 필요로 한다.

리얼타임 우분투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시간당 약 0.072 달러에 이용 가능하다. 마켓플레이스 공식 목록의 비용 추적기를 사용할 수 있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