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해놓고…푸틴 “소련의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침공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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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과거 소련이 헝가리와 체코슬로바키아를 침공한 것은 실수였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EEF)에서 과거 소련이 헝가리와 체코슬로바키아에 전차를 투입하는 등 식민제국처럼 대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것은 실수였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서방이 소련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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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과거 소련이 헝가리와 체코슬로바키아를 침공한 것은 실수였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EEF)에서 과거 소련이 헝가리와 체코슬로바키아에 전차를 투입하는 등 식민제국처럼 대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것은 실수였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오래전에 소련의 해당 정책이 잘못됐고 관계에 긴장만 초래했다는 것을 인정했다"며 "외교 정책에서 다른 나라 국민의 이익을 침해하는 어떤 일도 옳지 않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서방이 소련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은 소위 파트너라는 동맹국에 대해 압력을 행사한다"며 "그들에게는 친구가 없고 이익이 있을 뿐이다. 이는 잘 알려진 영국 방식의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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