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1위’ 김하은 ‘세계최강’ 클롬펜하우어 잡았다…세계여자3쿠션선수권 개막
김하은, 클롬펜하우어에 25:22 승 조1위 16강行
이신영도 2승 조1위로 예선 통과
클롬펜하우어, 굴센 데게너 등 16강 합류
김하은(세계 23위, 서울당구연맹)은 12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세계 최강’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를 25:22(28이닝)로 제압했다. 앞서 쟈클린 페레즈(22위, 페루)에 25:16(34이닝)으로 승리한 김하은은 이로써 2승(승점 4)으로 조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아프리카TV 온라인 생중계
김하은은 다시 16이닝 3점, 19이닝 1점 등으로 22:18을 만들었고, 이러한 양상은 경기 끝날때까지 지속됐다. 결국 김하은이 24:22로 앞선 28이닝에 나머지 1점을 채우며 ‘대어’를 낚았다.
클롬펜하우어는 두 번째 경기에서 페레즈를 25:9(20이닝)로 제압하고 승점2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 밖에 C조 일본의 니시모토 유코(6위), G조 굴센데게너(13위, 튀르키예), H조 풍케인뚜옹(12위, 베트남)이 조1위(2승, 승점4)로 16강에 합류했다.
오늘(13일) 열릴 16강 토너먼트에서 김하은은 세계7위 에스텔라 카르도소(스페인), 이신영은 솔레나드 고메즈(51위, 콜롬비아)를 상대한다. 이 밖에 클롬펜하우어-이레나 미셸코바(16위, 체코), 굴센 데게너-모니크 반 엑터(26위, 네덜란드) 경기 등으로 치러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14개국 24명이 출전, 3인 8개조로 예선 풀리그를 벌여 각조 1, 2위 두 명이 16강 본선으로 향한다. 예선에서는 25점제(후구제), 16강~결승은 30점제(후구제 없음)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만나서 뭐할지 알려줄게”…10대 남성도 먹잇감 삼은 정유정 ‘소름’ - 매일경제
- 첫날에만 250억 ‘우르르’ …이차전지 더 빠진다며 개미 몰린 주식 - 매일경제
- “가위로 친구들 위협, 폭행까지”…초등 1년생 제지하던 30대 교사 실신 - 매일경제
- 하늘 찌를것 같던 뉴욕 ‘초호화 주상복합’...반값 굴욕 이유는? - 매일경제
- 美 인프라법 25만개 5G 기지국 구축…에이스테크, 내달 안테나 본격 양산 - 매일경제
- [속보] 김정은·푸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서 4년 5개월 만에 대면 - 매일경제
- 이번엔 진짜 몸푸는 ‘잠실 최대어’…70층 재건축 속도낸다는데 - 매일경제
- 경찰이 술자리서 시비 끝에 시민 폭행…옆 테이블과 몸싸움 - 매일경제
- [단독] 직원은 출근했는데 휴직 처리…허위로 타간 나랏돈만 131억 - 매일경제
- ‘조규성 천금 헤더 골’ 클린스만호, 6개월 만에 첫 승 신고…15년 만에 사우디전 승리 [A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