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선정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3. 9. 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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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인력양성과 신기술 육성, 기술이전, 혁신 창업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동남권에서는 울산시가 지원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울산본부를 중심으로 부산대학교와 구성한 협력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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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인력양성과 신기술 육성, 기술이전, 혁신 창업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지역 대학과 출연연구원 공동 주관의 협력체(컨소시엄)를 대상으로 4개 권역(충청권, 대경·강원권, 호남·제주권, 동남권)에서 2곳씩, 총 8개 협력체를 사전 선정했다.

이후 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권역의 협력체 총 4개가 선정됐다.

동남권에서는 울산시가 지원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울산본부를 중심으로 부산대학교와 구성한 협력체가 선정됐다.

협력체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7년 12월까지 국비 112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 울산시는 부산시와 협력해 지역 중점 육성 산업인 수소 분야 전주기 기술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고도화 지속을 위해 지방비 29억5천만원(울산시 25억원, 부산시 4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부산대-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동 운영 대학원 설립(가칭 울산그린에너지융합대학원), 수소 기술 고도화, 기술 이전 및 창업 등이다.

이 중 대학원은 울산에 설립될 예정이며, 내년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 전문 융합대학원을 설립해 수소 관련 실무 중심형 교육을 하고, 우수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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