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부른 원로가수 곽순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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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의 애환을 담은 노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로 유명한 원로 가수 곽순옥이 12일 별세했다.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곽순옥은 1951년 미8군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그가 부른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1964년 라디오 연속극 '남과 북'의 주제가로 쓰였고, 이후 동명 영화 '남과 북'에도 삽입됐다.
특히 이 곡은 1983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에서 주제가로 사용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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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의 애환을 담은 노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로 유명한 원로 가수 곽순옥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곽순옥은 1951년 미8군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그가 부른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1964년 라디오 연속극 ‘남과 북’의 주제가로 쓰였고, 이후 동명 영화 ‘남과 북’에도 삽입됐다.
특히 이 곡은 1983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에서 주제가로 사용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당시 버전은 패티김이 다시 불렀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장례식장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후 3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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