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아’ 크리스 에반스, 16살 연하 신부와 포르투갈서 두 번째 결혼식[해외이슈](종합)
신혼여행도 포르투갈에서 보낸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42)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페이지식스는 12일(현지시간) “크리스 에반스가 알바 바프티스타(26)와 함께 보스톤에 이어 포르투갈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는 보스턴에 오지 못한 신부의 가족들을 위한 것이다.
한 소식통은 “이들은 이번 주에 포르투갈에서 다시 한번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그런 다음 포르투갈에서 신혼여행을 즐길 것이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매사추세츠 주 케이프 코드의 한 사유지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등 ‘어벤져스’ 동료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하객들은 휴대폰을 반납하고 비밀유지 각서에 서명하는 등 철저하게 통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반스는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지난 11일 피플과 인터뷰에서 “에반스가 유럽에서 바프티스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매우 빨리 친해졌다”면서 “에반스는 바프티스타가 자신의 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계속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에반스는 바프티스타를 만난 이후 가장 행복했다”면서 “그에게 모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그녀는 아름답고 똑똑하며 좋은 사람이다. 자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진정으로 좋은 일을 하는 데 관심이 있다. 매우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람이다. 그런 모습이 남편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두 사람이 결혼했다는 것은 정말 기쁜 소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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