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사형 집행도 폐지도 안 하는 대한민국‥비겁함 때문”(뭐털도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표창원이 "사형 집행도 폐지도 안 하는 대한민국, 문제는 비겁함 때문"이라 비판했다.
9월 12일 방송된 JTBC '뭐털도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여수 돌찍기 엽기 살인사건'과 '사형제 집행 논란' 등 최신 이슈들의 이면을 깊이 있는 분석으로 파헤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표창원이 “사형 집행도 폐지도 안 하는 대한민국, 문제는 비겁함 때문”이라 비판했다.
9월 12일 방송된 JTBC ‘뭐털도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여수 돌찍기 엽기 살인사건’과 ‘사형제 집행 논란’ 등 최신 이슈들의 이면을 깊이 있는 분석으로 파헤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지난달 28일 발생한 여수 돌 찍기 사망 사건과 관련해 ‘뭐털도사’가 밝힌 내용들은 그간 알려진 것보다 더 충격적이었다. 두 사람을 가스라이팅 해 서로 상대의 허벅지를 돌로 찍게 만든 이 씨는 한 여름 에어컨조차 틀지 않은 좁은 차량 안에 두 사람을 무려 한 달 동안이나 감금했다. 이 씨가 배달해 준 음식을 받아 차 안에서 먹고 자면서, 눈만 뜨면 서로의 허벅지를 돌로 내리찍는 상황이 무려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것이었다.
뇌 과학자 장동선은 가스라이팅의 매커니즘을 1단계 애정 공세, 2단계 차단과 분리, 3단계에 통제착취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슈카는 “상의할 다른 친구가 단 한 사람만 있어도 가스라이팅에 말려들지 않을 수 있다”며 “모두가 경주마처럼 옆을 보지 않고 달리는 사회에선 누구나 가스라이팅 당하기 쉬운 구조가 될 수밖에 없다”는 발언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다.
덧붙여 뇌 과학자 장동선은 “머지않아 뇌의 변화로 가스라이팅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주장하자, 역사학자 심용환은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불완전한 기술이 법정에 도입돼선 안 된다”고 맞서며 팽팽한 설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최근 살인 및 특수 협박죄로 재판을 받던 60대 남성이 “시원하게 사형집행 한번 내려 달라”며 법정을 조롱한 사건을 시작으로 최근 우리 사회의 뜨거운 논란으로 떠오른 ‘사형제’에 대해서도 여섯 도사들의 각기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표창원은 우리나라에서 1997년 이후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비겁함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집행을 하자니 EU나 UN 등 국제 사회 눈치가 보이고, 폐지를 하자니 국민 여론이 걱정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선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에 대한 반복된 솜방망이 처벌이 국민들의 분노를 키웠다”고 분석하면서도 “사형이 범죄 억제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찾기 힘들다”라는 점을 강조했다.(사진=JTBC)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8세 이순재도 하는데, 김혜자 “최불암 연기 왜 안 할까 아까워” (회장님네)[결정적장면]
- 교복 입고 쩍벌춤이라니…선넘은 화사, 또 자초한 19금 논란[종합]
- 트로트 황태자, 내연녀와 혼외자 낳고도 전처와 또 두집살림(프리한닥터)
- 11살 추사랑, 母 따라 모델 준비 근황‥폭풍성장의 좋은 예(사당귀)[결정적장면]
- 배우 남편, 아내·10살 연하 아이돌과 불륜에 이혼대신 맞바람(프리한닥터)
- 강수정, 물난리 난 홍콩으로 출국 감행‥子에 “엄마 금방 갈게”
- 변기수 교통사고 충격+분노 “브레이크로 착각, 악셀 당당해” 가해자 저격[전문]
- 이동국 딸 재시, 모델 이어 아이돌 데뷔? 녹음실서 깜짝 근황
- ‘버닝썬 논란’ 승리, 출소하자마자 유혜원과 3번째 열애설→클럽 포착?
- 차은우 송혜교 황홀 투샷, CG같은 이기적 비주얼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