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턴' 화물차 적재함에서 자재와 함께 '쿵'… 50대 남성 사망

하수민 기자 2023. 9. 13. 0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전자의 불법유턴으로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실려있던 자재와 함께 땅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1시 28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 한 공단 편도 3차선 도로에서 1t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50대 B씨가 땅으로 떨어졌다.

화물차 적재함에는 B씨와 함께 판유리 한 장과 이를 받치던 철근 구조물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운전자의 불법유턴으로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실려있던 자재와 함께 땅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1시 28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 한 공단 편도 3차선 도로에서 1t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50대 B씨가 땅으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해당 차량 소유주인 스리랑카 국적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화물차 적재함에는 B씨와 함께 판유리 한 장과 이를 받치던 철근 구조물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하는 불법 유턴하는 과정에서 B씨가 자재와 함께 떨어지며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하는 방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