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주류고객 잡자" 이마트24, 차별화 와인·위스키 준비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마트24는 올해 추석 황금연휴를 겨냥해, 차별화된 주류로 고객 잡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명절은 가족들이 모여 식사하는 자리도 많고, 선물용으로 주류를 구입하는 수요도 있어 연말 다음으로 주류 매출이 높은 시즌이다.

우선, 이마트24는 '국민 골프와인'으로 유명한 '1865 헤리티지'를 보스턴 백 모양의 파우치와 함께 구성한 와인 패키지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보스턴 백 모양의 파우치를 와인과 함께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가격은 5만5000원이다.

또 명절 선물용 위스키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젠틀맨 잭' 위스키와 온더록스 잔 2개가 포함된 패키지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미국의 대표 위스키인 '잭 다니엘스' 증류소에서 만든 '잭 다니엘스'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버전의 위스키다. 사탕단풍나무 숯으로 두 번에 걸쳐 여과한 후 숙성되어 더욱 부드럽고 그윽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얼음을 채운 잔에 젠틀맨 잭과 탄산수를 1대 3 비율로 넣고, 레몬 1조각을 넣어 '젠틀맨 하이볼'로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7만4000원이다.

이와 함께, 편의점 업계 중 처음으로 '벅쉑버번배럴 까베네쇼비뇽'을 판매한다.

이 와인은 드라이 버번 배럴보다 값비싼 '웻(wet) 버번 배럴'에 숙성해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레드와인이다. 체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 천연 과일의 진한 풍미와 풍부한 바닐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위스키병에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만4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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