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4분기부터 우르르"…롯데관광개발, 상승세 가팔라진다-SK

김진석 기자 2023. 9. 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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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4분기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효과와 국경절 특수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이미 월별 실적은 우상향 중이지만 4분기가 되면 그 기울기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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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카지노복합리조트 조감도

SK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4분기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효과와 국경절 특수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 하늘길이 열린 효과를 확실히 보고 있다"며 "월별 실적 공시에 따르면 6월 102억원이었던 카지노 매출액은 7월 201억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기간 호텔 매출도 6월 88억원, 7월 97억원, 8월 105억원으로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했다.

4분기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이미 월별 실적은 우상향 중이지만 4분기가 되면 그 기울기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제주도 국제선 항공편은 주간 130여편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늘길이 열리면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이 좋아진다는 것을 이미 목도한 바 있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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