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LG디스플레이, 아이폰15 등 4분기 모멘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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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이달 중순부터 아이폰15 프로시리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생산 본격화가 예상돼 4분기 실적 개선이 시작되는 등 4분기에 긍정적 모멘텀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이폰15 출하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000만대로 예상되고, 고급 모델인 프로 시리즈 비중은 아이폰15 전체 생산량의 6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5 고급 모델인 프로(Pro), 프로맥스(Pro Max)에만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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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B증권은 1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이달 중순부터 아이폰15 프로시리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생산 본격화가 예상돼 4분기 실적 개선이 시작되는 등 4분기에 긍정적 모멘텀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이폰15 출하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000만대로 예상되고, 고급 모델인 프로 시리즈 비중은 아이폰15 전체 생산량의 6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5 고급 모델인 프로(Pro), 프로맥스(Pro Max)에만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15 프로시리즈 OLED 패널 출하량은 3300만대로 추정돼 아이폰15 전체 생산량의 프로 시리즈 비중 66%(5300만대)를 고려할 때 공급 점유율 62%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PC 패널 수요가 상반기 바닥을 확인하며 4분기부터 수요 회복세 진입이 전망된다"며 "대형 OLED 패널과 자동차 OLED 패널은 신규 고객 확보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4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시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LG디스플레이는 내년, 2025년에 각각 1조원 규모(향후 2년간 총 2조원)의 OLED 감가상각이 처음 종료되며 OLED 영업이익률은 내년 5%에서 2025년 10%로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올 4분기를 기점으로 2년간 적자구조에서 탈피해 내년부터 의미있는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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