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추계] 트리플더블로 대회 시작, 용산고 이유진 "동료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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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언제나 맛있다.
용산고 이유진은 2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트리플더블로 대회를 시작했다.
이유진은 "추계 대회 기록(3학년 기준)이 입시에 영향이 없다고 대충하지 말자고 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이번에도 우승하자고 팀원들과 이야기 나눴다. 팀 분위기는 좋다"며 "원서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또 대학교에 간다는 생각에 걱정도 있었다. 원서를 준비하면서 남은 고등학교 대회와 생활을 잘 마무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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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배승열 기자] 기록은 언제나 맛있다.
지난 12일, 용산고는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남고부 F조 예선 경기 휘문고를 상대로 111-62로 승리했다.
용산고 이유진은 2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트리플더블로 대회를 시작했다.
이유진은 "트리플더블은 이전에도 3~4번 정도 해봤다. 이번에도 트리플더블을 하게 해준 팀과 동료에게 고맙다.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이어 "예선에도 트리플더블에 욕심을 낸 적이 있다. 어시스트가 가장 어렵다"고 덧붙였다.
용산고는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종별 대회를 시작으로 왕중왕전, 한중일 주니어선수권 대회, 추계 대회를 소화 중이다. 컨디션을 회복한 이유진은 경기 중 시원한 속공 덩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유진은 "왕중왕전 때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좋다. 몸이 가볍다"며 "요즘 덩크 연습을 안 해서 처음에 실패했지만, 두 번째 덩크는 기본부터 하자는 생각으로 시도했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많은 대학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이유진 또한 이번 추계 대회를 앞두고 입시를 준비했다.
이유진은 "추계 대회 기록(3학년 기준)이 입시에 영향이 없다고 대충하지 말자고 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이번에도 우승하자고 팀원들과 이야기 나눴다. 팀 분위기는 좋다"며 "원서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또 대학교에 간다는 생각에 걱정도 있었다. 원서를 준비하면서 남은 고등학교 대회와 생활을 잘 마무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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