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초고화질 특화 카메라 GFX100II·GF 렌즈 3종 발표

구자윤 2023. 9. 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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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은 지난 12일 열린 엑스 서밋 스톡홀롬 2023에서 하반기 주력 제품인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GFX100II와 GF30㎜F5.6 T/S, GF110㎜F5.6 T/S Macro, GF55㎜F1.7 R WR 등 GF렌즈 3종, G마운트 렌즈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GFX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GFX100 II는 풀프레임 센서보다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를 가진 초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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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이 X Summit 스톡홀름 2023서 발표한 ‘GFX100 II’. 후지필름 제공

후지필름은 지난 12일 열린 엑스 서밋 스톡홀롬 2023에서 하반기 주력 제품인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GFX100II와 GF30㎜F5.6 T/S, GF110㎜F5.6 T/S Macro, GF55㎜F1.7 R WR 등 GF렌즈 3종, G마운트 렌즈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GFX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GFX100 II는 풀프레임 센서보다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를 가진 초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다. 새롭게 개발된 1억2000만화소의 'GFX 102MP CMOS II HS'와 5세대 이미지 처리 센서 'X-프로세서 5'를 탑재해 고속연사, AF, 동영상 녹화 부분에서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신호 판독 속도가 기존 모델에 비해 2배 빨라져 초당 8.0프레임의 연사가 가능하고, 딥러닝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AI) 기반의 AF와 최신 예측 AF 알고리즘을 탑재해 조류,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비행기, 기차, 곤충, 드론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게 포착한다. GFX 시리즈 중 역대 가장 뛰어난 최대 8스톱의 5축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기능(IBIS)은 안정적인 핸드헬드 촬영을 지원하며, ISO80를 표준감도로 사용해 고감도 저노이즈를 실현한다.

이날 엑스 서밋에서는 GFX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대구경 단렌즈와 두 종의 틸트 시프트 렌즈도 함께 발표됐다.

이 밖에 G마운트 렌즈의 새로운 로드맵도 공개됐다. 이번에 추가된 렌즈는 초망원 단렌즈와 영상 촬영에 특화된 파워 줌 렌즈다. 현재 개발 중인 초망원 단렌즈는 초점 길이 500㎜로 텔레컨버터 장착 시 700㎜까지 늘릴 수 있다. 기존의 GF렌즈 라인업으로 촬영할 수 없었던 먼 거리의 조류, 야생동물, 비행기 등을 촬영하기 용이하다. 파워 줌 렌즈는 표준 범위를 커버하는 줌 렌즈로,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조리개 초점은 물론 줌까지도 전자적으로 제어돼 전문가가 원하는 풍부한 묘사와 표현력을 제공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라지포맷 센서의 고화질, 고해상도를 경험할 수 있는 GFX100 II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발전된 성능을 갖췄으며 사진뿐 아니라 영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의 범위를 폭넓게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께 발표된 틸트 시프트 렌즈 역시 많은 전문가들이 기다려 온 GF렌즈로, 특히 풍경, 건축 및 커머셜 분야에서 GFX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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