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11년 헌신했는데…PL 스쿼드 포함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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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가 토트넘 훗스퍼의 프리미어리그(PL) 스쿼드에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영국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요 결정은 오랫동안 함께한 요리스를 PL 스쿼드 25인 명단에 포함시킬지에 있다. 요리스는 아직 토트넘 선수다. 앞서 그는 토트넘에서 미래가 없고, 다른 곳으로 이적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지만 다빈손 산체스와 탕귀 은돔벨레의 이탈로 인해 상황이 달라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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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위고 요리스가 토트넘 훗스퍼의 프리미어리그(PL) 스쿼드에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요리스는 2012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줄곧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다. 수많은 슈팅들을 막았던 요리스지만, 요리스도 자신에게 오는 세월을 막지는 못했다. 요리스는 지난 시즌부터 급격하게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부상까지 겹치며 경기력이 더욱 나빠졌다. 결국 프레이저 포스터에게 넘버원 골키퍼 자리를 내준 뒤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요리스에게 러브콜이 왔다는 소식이었다. 곧 불혹을 앞둔 요리스 입장에서는 축구선수 커리어 말미에 많은 급여를 챙길 수 있는 사우디 이적이 금전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터였다. 토트넘 내에서 경쟁력을 잃었고,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젊은 골키퍼인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했다는 점도 요리스의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적시장이 끝나도록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았고, 끝내 요리스는 잔류했다. 그러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리스를 기용하지 않고 비카리오를 주전 골키퍼로 내세우는 중이다. 11년 동안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던 요리스는 현재 잊힌 존재가 됐다.
토트넘의 PL 스쿼드에 포함될지도 불확실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요 결정은 오랫동안 함께한 요리스를 PL 스쿼드 25인 명단에 포함시킬지에 있다. 요리스는 아직 토트넘 선수다. 앞서 그는 토트넘에서 미래가 없고, 다른 곳으로 이적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지만 다빈손 산체스와 탕귀 은돔벨레의 이탈로 인해 상황이 달라졌다”라고 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한다면 요리스를 스쿼드에 포함시킬 수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보면 요리스가 스쿼드에 포함될 것 같지 않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을 조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원하는 만큼의 선수들을 확보하기는 힘들다. PL 최종 스쿼드에 골키퍼가 세 명이나 포함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며 못을 박았다. 이는 나이가 들고 기량이 하락한 요리스가 토트넘의 PL 스쿼드에 합류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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