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14일부터 대전 문인 탄생 100주년 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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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이 14일부터 기획전시 '대전 문인 탄생 백주년 기념전-당신의 100년, 나의 100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민족 분단 등 다사다난했던 한국사를 관통하며 살아온 한성기 시인, 박희선 시인, 원종린 수필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들의 삶과 문학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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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문학관이 14일부터 기획전시 '대전 문인 탄생 백주년 기념전-당신의 100년, 나의 100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민족 분단 등 다사다난했던 한국사를 관통하며 살아온 한성기 시인, 박희선 시인, 원종린 수필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들의 삶과 문학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 함경남도 출생으로 평생을 분단의 비극 속에서 살아야 했던 한성기 시인, 함께 독립운동을 하다 희생당한 옛 동지들을 추모한 박희선 시인, 학도병으로 징집된 후 옥고를 치렀던 원종린 수필가의 100년 이야기를 영상과 문학 작품 등을 통해 소개한다.
이은봉 관장은 “그동안 책을 통해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작가들의 삶과 문학 이야기가 보다 깊이감 있고 생생하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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