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아의료 해법 찾는다" 민·관 협의체 본격 활동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3. 9. 13.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소아의료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는 지역 소아 의료체계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협력망 강화를 통해 거점별 정보 전달과 동향 파악 등을 위해 지난 7월 발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발족한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가 1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첫 회의를 연다. 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소아의료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는 지역 소아 의료체계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협력망 강화를 통해 거점별 정보 전달과 동향 파악 등을 위해 지난 7월 발족했다.

협의체는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시교육청, 시내 공공의료기관, 대학병원, 민간종합병원, 유관·시민단체 등 소아 의료분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 소아의료 현장 실태 공유 △2024년도 신규사업 안내와 향후 추진 방안 논의 △참석자 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시는 내년도 신규 사업인 아동병원 휴일 순환 당번제 운영 지원과 필수진료과 전공의 양성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최근 전국적인 소아환자 감소와 어린이병원 저수익 구조로 인한 적자 누적,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소아 진료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소아 응급환자 진료기반 확충과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 완결적 필수·응급 의료체계 구축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5월에는 부산형 야간·휴일 소아응급 의료체계 구축 방안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 야간·휴일에도 소아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는 단계별 소아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경증), 대학병원(중등증),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중증)에 대한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