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텍, 증권신고서 제출…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오경선 2023. 9. 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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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분야 전문 스타트업 컨텍은 지난 1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컨텍은 이번 IPO를 통해 총 1438만9041주를 상장하며, 그중 공모 예정 주식은 206만주다.

이성희 컨텍 대표는 "컨텍은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발맞춰 본격적인 성장의 준비가 돼 있다고 자부한다. 대한민국의 우주기술 강국 도약에 일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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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청약 10월 18~19일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우주분야 전문 스타트업 컨텍은 지난 1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컨텍은 이번 IPO를 통해 총 1438만9041주를 상장하며, 그중 공모 예정 주식은 206만주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300~2만2500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921억~3238억원이다. 내달 6~13일 닷새간 수요예측 후 같은 달 18~19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컨텍은 20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원천기술 특허와 함께 두터운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지점에 우주 지상국을 설치해 운용하고 있으며, 인공위성의 관제와 함께 위성영상의 수신, 처리 그리고 분석까지 우주 산업에 필요한 모든 밸류 체인을 관통하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지상국 시스템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운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위성 데이터 수신 서비스 GsaaS(Ground Station as a Service) 네트워크 솔루션, 수신된 위성 데이터의 처리 솔루션과 이를 활용한 Value-Added 솔루션 등이다.

컨텍은 상장 후 비즈니스 모델을 보다 고도화해 확장·다각화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총 15곳의 글로벌 지역에 지상국을 구축할 예정이며, 위성 데이터 전처리 속도의 고속화로 국가안보, 재난분야,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준 실시간 형태의 표준영상을 제공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위성 영상 솔루션을 제공할 기술도 확보해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본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컨텍은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 700억원대, 영업이익률 27%대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성희 컨텍 대표는 "컨텍은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발맞춰 본격적인 성장의 준비가 돼 있다고 자부한다. 대한민국의 우주기술 강국 도약에 일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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