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개최

50개 기업 참여…14일 정왕동 ‘HM 풋살 공원 시흥’에서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관내 정왕동 ‘HM 풋살 공원 시흥’에서 ‘2023년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3일 전했다.

시흥시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안산·시흥 상공회의소, 안산 시흥 고용·복지+센터가 협업한다.

50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400여 명의 구직자와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근로자 수 100명 이상의 중·소 유망 기업 23개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이 기업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출근하자’ 플랫폼을 통해 참가 업체의 위치와 구인 내용, 기업환경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행사장에는 참여 기업의 홍보관이 설치되고 이력서 사진 촬영, 타로 적성검사 및 상담, 생애 설계진단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한 후 현장을 찾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와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031-310-6255)에서 안내한다.

엄계용 일자리총괄과장은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과 함께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박람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8월까지 올해만 총 8회의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126개의 기업이 참가해 총 266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오는 10월에는 시흥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배곧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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