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 '붕세권'된다…매장서 즉석 붕어빵 판매

이신영 2023. 9. 13.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 GS25가 '붕세권'(붕어빵+역세권)으로 변한다.

GS25는 오는 15일부터 길거리 노점에서 팔던 붕어빵을 그대로 재현한 즉석식품 '꼬리까지 맛있는 붕어빵'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GS25는 35년간 붕어빵을 생산해온 경주 용궁식품과 손잡고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팥앙금을 그대로 살린 붕어빵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GS25가 '붕세권'(붕어빵+역세권)으로 변한다.

GS25는 오는 15일부터 길거리 노점에서 팔던 붕어빵을 그대로 재현한 즉석식품 '꼬리까지 맛있는 붕어빵'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GS25는 35년간 붕어빵을 생산해온 경주 용궁식품과 손잡고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팥앙금을 그대로 살린 붕어빵을 만들었다.

용궁식품에서 매일 신선한 반죽으로 만든 붕어빵을 냉동 상태로 매장에 들여온 뒤 군고구마 기계로 다시 구워 내놓는다.

GS25는 지난 7월 소비자 6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동절기 대표 간식으로 붕어빵(44%)을 가장 많이 꼽아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사에서는 붕어빵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판매처를 찾지 못한 경험을 가진 소비자가 81%에 달했고, 하절기에도 붕어빵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도 66%였다.

실제로 최근에는 붕어빵 노점이 많이 사라지면서 이를 찾기 위한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GS25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동절기 간식 종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sh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