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아의료 응급체계 강화 추진…민관 협의체 가동

민영규 2023. 9. 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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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소아의료 응급체계 강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병원 등 민간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민관 협의체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소방재난본부, 시내 공공 의료기관, 대학병원, 민간 종합병원, 시민단체 등 소아 의료분야 관련 기관과 단체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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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아동병원 진료 실태 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9일 서울 용산구 용산드래곤시티호텔에서 '어린이 진료 시스템 정상화 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아동병원 10곳 중 7곳 정도가 평일 야간 및 휴일 진료 시간을 줄일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의 소아의료 응급체계 강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병원 등 민간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7시 부산시청에서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민관 협의체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소방재난본부, 시내 공공 의료기관, 대학병원, 민간 종합병원, 시민단체 등 소아 의료분야 관련 기관과 단체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됐다.

소아 응급의료 기반 시설 확충을 비롯한 현안과 내년에 시행하는 아동병원 휴일 순환 당번제 운용,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양성 지원 등을 논의한다.

부산시는 소아환자가 중증도에 따라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경증), 대학병원(중등증),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중증)에 대한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한다.

오는 10월에는 영도구에 달빛어린이병원 1곳을 추가로 지정해 시내 달빛어린이병원이 모두 4곳으로 늘어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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