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죽지세로 4연승 ‘4경기 18골’… 벤투는 UAE 데뷔승

허종호 기자 2023. 9. 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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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파죽지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일본은 12일 밤(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40위 튀르키예를 4-2로 완파했다.

일본은 지난 6월 75위 엘살바도르전(6-0) 대승을 시작으로 역시 6월 21위 페루전(4-1)과 지난 10일 15위 독일전(4-1)에 이어 튀르키예전까지 4연승을 달렸다.

일본은 특히 4경기에서 18득점이라는 놀라운 화력을 뽐내며 모두 2골 차 이상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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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나카무라 게이토(오른쪽)가 12일 밤(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에서 열린 튀르키예와 평가전에서 전반 36분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뉴시스

일본이 파죽지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일본은 12일 밤(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40위 튀르키예를 4-2로 완파했다. 일본은 지난 6월 75위 엘살바도르전(6-0) 대승을 시작으로 역시 6월 21위 페루전(4-1)과 지난 10일 15위 독일전(4-1)에 이어 튀르키예전까지 4연승을 달렸다. 일본은 특히 4경기에서 18득점이라는 놀라운 화력을 뽐내며 모두 2골 차 이상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일본은 독일전 선발 11명 중 이토 히로키를 제외한 10명을 교체했는데도 뛰어난 조직력을 뽐냈다. 거의 완벽한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체력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게다가 이달 2차례 평가전을 독일과 벨기에에서 진행했는데, 소집 명단 26명 중 22명을 유럽파로 구성한 덕분에 장거리 비행과 시차 적응 등에서 자유로웠다.

FIFA 랭킹 72위 아랍에미리트(UAE)는 13일 오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46위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UAE는 지난 7월 파울루 벤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고, 벤투 감독은 UAE를 지휘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9월엔 한국을 이끌고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겼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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