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우파2' 강팀 츠바킬, 예상 깨고 첫 번째 탈락 크루
박상후 기자 2023. 9. 13. 08:03
츠바킬이 첫 번째 탈락 크루로 선정됐다.
12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SM·JYP·YG·HYBE 등 대한민국 4대 엔터테인먼트의 곡으로 대결을 펼치는 K팝 데스 매치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여덟 크루는 처음으로 관객과 함께 미션을 진행하게 됐다. K팝 데스 매치 미션 점수 합산 방식은 파이트 저지 점수 150점·현장 투표 50점·글로벌 대중 평가 600점이었으며 현장 관객 투표 점수 50점 경우 각 대진에서 더 많은 관객 투표를 받은 크루에게 지급됐다.
파이트 저지 모니카·셔누와 심사를 할 스페셜 저지로 배윤정이 소개됐다. 배윤정은 심사 기준을 물어보는 MC 강다니엘의 질문에 "팀워크부터 안무 구성·센스·아이디어까지 전부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SM 대진 레이디바운스와 딥앤댑이 '넥스트 레벨(Next Level)' '영웅'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레이디바운스는 타이밍부터 디테일까지 맞추며 연습한 흔적이 무대 위에 고스란히 드러났고 딥앤댑도 각 크루원의 개성보다 전체의 합을 위해 노력했다. 이를 본 파이트 저지 3인은 레이디바운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모두가 기다려 온 JYP 대진(베베·츠바킬) 순서가 다가왔다. 츠바킬 에이스 유메리는 베베 크루가 따라하기 어려울 것 같은 아크로바틱 동작인 헤드 스프링을 안무 카피 구간에 넣어 견제했다. 하지만 베베 리더 바다는 "두 팀 모두 욕심이 가득하다.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크루는 '낫 샤이(Not Shy)'와 '매니악(MANIAC)'으로 승부를 펼쳤다. 각 개성을 녹여낸 무대를 본 다른 크루들은 "정말 잘했다" "합이 너무 좋았다" "저지 선택이 궁금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JYP 대진의 결과는 3대 0으로 베베가 승리했다.
다음은 YG 대진 울플러와 원밀리언 차례였다. 울플러는 관록의 베테랑다운 활약을 펼쳤으며 원밀리언은 K팝 안무 강자임을 제대로 증명했다. 모니카·배윤정의 선택을 받은 원밀리언이 파이트 저지 점수에서 앞서게 됐다.
하이브 대진 마네퀸과 잼 리퍼블릭이 대미를 장식했다. 연습 과정에서 잼 리퍼블릭이 부리더 라트리스의 발목 부상으로 안무 수정을 부탁했고 마네퀸은 망설임 없이 제안을 받아줬다. 두 크루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쩔어' 무대는 훈훈함을 안겼다. 가장 어려웠던 대진 평가에 나선 파이트 저지는 잼 리퍼블릭에게 몰표를 건넸다.
이후 파이트 클럽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탈락 크루 결정 점수 산출 방법은 계급 미션 200점+K팝 데스 매치 미션 800점을 합산한 총 1000점으로 순서가 나뉘었다. 레이디바운스·원밀리언·베베·잼 리퍼블릭이 승리를 거두며 딥앤댑·츠바킬·울플러·마네퀸이 탈락 후보가 됐다.
탈락 배틀 직행 두 크루는 울플러와 츠바킬로 밝혀졌다. 탈락 배틀은 총 5판 3선승제였으며 한 크루가 먼저 3승 획득 시 배틀은 즉시 종료됐다. 여섯 크루의 응원을 받으며 등장한 울플러와 츠바킬은 그동안 갈고닦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츠바킬은 단체 배틀·리더 배틀 승리로 먼저 2승을 획득했지만 울플러가 4·5라운드 연속 승리를 거머쥐면서 츠바킬이 '스우파2' 첫 번째 탈락 크루가 됐다. 모든 댄서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츠바킬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츠바킬 역시 "일본 대표로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도전해 왔기 때문에 정말 최고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방송 화면 캡처
12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SM·JYP·YG·HYBE 등 대한민국 4대 엔터테인먼트의 곡으로 대결을 펼치는 K팝 데스 매치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여덟 크루는 처음으로 관객과 함께 미션을 진행하게 됐다. K팝 데스 매치 미션 점수 합산 방식은 파이트 저지 점수 150점·현장 투표 50점·글로벌 대중 평가 600점이었으며 현장 관객 투표 점수 50점 경우 각 대진에서 더 많은 관객 투표를 받은 크루에게 지급됐다.
파이트 저지 모니카·셔누와 심사를 할 스페셜 저지로 배윤정이 소개됐다. 배윤정은 심사 기준을 물어보는 MC 강다니엘의 질문에 "팀워크부터 안무 구성·센스·아이디어까지 전부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SM 대진 레이디바운스와 딥앤댑이 '넥스트 레벨(Next Level)' '영웅'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레이디바운스는 타이밍부터 디테일까지 맞추며 연습한 흔적이 무대 위에 고스란히 드러났고 딥앤댑도 각 크루원의 개성보다 전체의 합을 위해 노력했다. 이를 본 파이트 저지 3인은 레이디바운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모두가 기다려 온 JYP 대진(베베·츠바킬) 순서가 다가왔다. 츠바킬 에이스 유메리는 베베 크루가 따라하기 어려울 것 같은 아크로바틱 동작인 헤드 스프링을 안무 카피 구간에 넣어 견제했다. 하지만 베베 리더 바다는 "두 팀 모두 욕심이 가득하다.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크루는 '낫 샤이(Not Shy)'와 '매니악(MANIAC)'으로 승부를 펼쳤다. 각 개성을 녹여낸 무대를 본 다른 크루들은 "정말 잘했다" "합이 너무 좋았다" "저지 선택이 궁금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JYP 대진의 결과는 3대 0으로 베베가 승리했다.
다음은 YG 대진 울플러와 원밀리언 차례였다. 울플러는 관록의 베테랑다운 활약을 펼쳤으며 원밀리언은 K팝 안무 강자임을 제대로 증명했다. 모니카·배윤정의 선택을 받은 원밀리언이 파이트 저지 점수에서 앞서게 됐다.
하이브 대진 마네퀸과 잼 리퍼블릭이 대미를 장식했다. 연습 과정에서 잼 리퍼블릭이 부리더 라트리스의 발목 부상으로 안무 수정을 부탁했고 마네퀸은 망설임 없이 제안을 받아줬다. 두 크루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쩔어' 무대는 훈훈함을 안겼다. 가장 어려웠던 대진 평가에 나선 파이트 저지는 잼 리퍼블릭에게 몰표를 건넸다.
이후 파이트 클럽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탈락 크루 결정 점수 산출 방법은 계급 미션 200점+K팝 데스 매치 미션 800점을 합산한 총 1000점으로 순서가 나뉘었다. 레이디바운스·원밀리언·베베·잼 리퍼블릭이 승리를 거두며 딥앤댑·츠바킬·울플러·마네퀸이 탈락 후보가 됐다.
탈락 배틀 직행 두 크루는 울플러와 츠바킬로 밝혀졌다. 탈락 배틀은 총 5판 3선승제였으며 한 크루가 먼저 3승 획득 시 배틀은 즉시 종료됐다. 여섯 크루의 응원을 받으며 등장한 울플러와 츠바킬은 그동안 갈고닦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츠바킬은 단체 배틀·리더 배틀 승리로 먼저 2승을 획득했지만 울플러가 4·5라운드 연속 승리를 거머쥐면서 츠바킬이 '스우파2' 첫 번째 탈락 크루가 됐다. 모든 댄서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츠바킬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츠바킬 역시 "일본 대표로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도전해 왔기 때문에 정말 최고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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