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상승률 17개월 만에 최대…8월 4.4%
이재동 2023. 9. 13. 08:00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 물가가 1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수입물가지수는 135.96으로, 7월과 비교해 4.4%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상승 폭으로, 수입 물가는 두 달째 오름세입니다.
품목별로는 원유 가격이 상승하며 광산품이 7.9% 올랐고, 석탄 및 석유제품도 13.7% 뛰었습니다.
원재료 값이 오르면서 수출 물가 역시 7월보다 4.2% 상승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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