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애플·테슬라·비구이위안·알리바바·미래에셋

송태희 기자 2023. 9. 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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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아이폰15 출시 '애플·테슬라'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5을 간밤 미국에서 새로 공개했습니다. IT 기기 매니아들에게 제품 자체로 큰 관심을 모으는 행사지만, 올해는 좀더 복잡한데요. 격화하는 미·중 갈등 속 이번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은 어떤지, 또 모건스탠리가 밀어 올린 테슬라 주가는 어떻게 봐야 하는지까지 오늘(13일) 첫 소식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로 시작합니다. 박사님, 아이폰15 공개가 있었던 간밤, 애플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이거 어떻게 봐야 할까요?
- 애플, 신제품 '아이폰15' 공개…中 리스크 돌파할까
- 애플 '아이폰15',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2시 공개
- 애플 혁신은 가격…노치 디자인 없애고 최신 칩 탑재
- "100달러 인상할 것" 전망 깨고 미국 가격도 동결
- 프로맥스 최저용량 128GB 모델 제외…가격 인상 효과
- 'USB-C' 충전단자 도입…고급 모델에는 티타늄 적용
- 애플 '아이폰15' 혁신 없었다…실망감에 주가 하락
- 배런스 "새로운 아이폰, 큰 놀라움이 없었다" 평가
-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0년 만에 최저 전망
- 가격 동결에도 여전히 비싸…역대 최소 판매 가능성
- 신흥시장 인도 성장 가능성 높지만 '구매력' 한계
- 스마트폰 시장 부진·中 금지령·화웨이 추격 등 부담
- 모건스탠리 "테슬라 400달러 간다"…슈퍼컴 기대
- 테슬라 슈퍼컴퓨터 '도조' 기업 가치 662조 원 증액
- 테슬라 주행 데이터 토대, 자율주행 담당하는 도조
- 자율주행 관련 SW·HW, 다른 기업에 판매 가능성
- 2021년 자체 개발 AI 프로세서 공개, 슈퍼컴 제작
- 지난달부터 슈퍼컴 도조 가동 시작…"더 효율적"
- 테슬라 목표주가 250달러→400달러로 60% 상향 조정
- 모건스탠리 '슈퍼컴 기대' 보고서에 테슬라 강세
- 美 작가 월터 아이작슨, '일런 머스크' 평전 출간
- 어린 시절 父 학대·학폭 견뎌…'영웅 놀이' 집착
- 父가 때릴 때마다 영웅 상상…훗날 사업 자산 됐다
- "머스크, 아스퍼거 증후군 앓아…광적인 성격"
- 어린 시절 상처에 머스크 "나를 키운 것은 역경"
- 전 연인 그라임스 사이서 10번째 자녀, 평전에 공개
- 셋째 '테크노 메카니쿠스'…형제자매처럼 특이한 이름
- 비행기 기종·슈퍼컴서 따온 이름…"자녀에도 기행"
- 머스크-그라임스, 2018년 교제…2021년 9월 결별
- 지난 6일엔 시본 질리스 이사가 낳은 쌍둥이 공개
- 그라임스와 공동 양육하며 질리스와 시험관 시술 진행
- "출산율 붕괴, 가장 큰 위험…해결에 전념하고 있다"
- "머스크, 우크라전 개입…확전 막으려 스타링크 껐다"
- CNN, 아이작슨의 머스크 전기 중 관련 내용 일부 보도
- 머스크, 지난해 우크라의 러 함대 기습공격 저지
- "러 함정 공격 도와달라" 우크라 요청 거부한 머스크
- 작정 사용 상업구조에 의존할 경우 이용 확신 필요
- "머스크, 빌 게이츠와 틀어진 계기는 공매도 때문"
- 머스크에 "자선 활동 논의" 만남 제안한 빌 게이츠
- 머스크, 게이츠의 테슬라 주식 공매도 문제 삼아
- 게이츠, 기부 권유하러 갔다가 반감만 사고 돌아와

◇ 부동산 디폴트 '비구이위안·알리바바'

다음은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채무불이행, 디폴트 위기에 직면했던 중국의 대형 부동산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우선 또다시 한숨을 돌렸습니다. 일부 역내 채권에 대한 상환 기한을 연기하기로 채권단과 합의했는데요. 이 소식에 비구이위안 주가도 오랜만에 크게 환호했습니다. 박사님, 채권단이 상환을 연기해 줬다- 그러니까,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회복 기대감이 어느 정도 생겼다고 봐야될까요? 
- 한숨 돌린 비구이위안 "위안화 채권 6종 만기 3년 연장"
- 7일~11일 역내 채권 8종 상환 기한 연기 투표 진행
- 채권 2종은 투표 연기…10월, 11월 만기 도래 채권 
- 中 정부의 부양 조치,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 고조
- 디폴트 우려 상당 부분 완화…"상환 시점 연기일뿐"
- 알리바바그룹 '클라우드' 담당 장융 CEO 돌연 사임
- 3월 예고대로 알리바바 6개 독립 사업 단위로 재편
-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할 것" 발표한 지 2개월만
- '알리바바 공로자' 명예 칭호…"계속 기여할 것"
- '10억 달러' 기술펀드 운용 맡아 그룹과 인연 계속
- 중국 언론들 "알리바바 장융의 시대 끝났다" 평가
- 장융, 2007년 CFO로 합류…2009년 '광군제' 기획
- 알리바바, 차이충신-우융밍 시대 시작…어떤 사람?
- 차이충신 회장, 역사적 투자 유치는 모두 그의 작품
- '알리바바 2인자'이자 '영원한 동반자' 차이충신
- '재무통' 차이충신, 예일대 경제학·로스쿨 법학
- 美서 세무 전문 변호사로 활동…발렌베리그룹 근무
- 1998년 마윈과 첫 인연…연봉 9억 원 포기하고 합류
- 차이충신 합류 당시 집안 반대 극심…3대 변호사 가문
- "리스크는 적고 성공에 따르는 이익 커" 부친 설득
- 알리바바 구원투수…골드만삭스·소프트뱅크 투자 유치
- 그룹 기술 토대 닦은 우융밍 CEO, 사업 이해도 높아
- '기술통' 우융밍 CEO, 저장공과대 컴퓨터학과 졸업
- 18명의 창업자 중 인터넷 기술 이해한 유일한 인물
- 2004년 알리페이 창업 당시 최고기술책임자 역임
- 우융밍 "4년 내 85~90년대생 인재로 관리자 채운다"
- 차이충신-우융밍 시대, 과거 성공방식 탈피 과제
- 마윈, 소비 트렌드 변화·경쟁 과열에 '혁신' 주문
- 6월 수뇌부 교체 후 본사 방문한 마윈…경영 복귀?
- 6월 20일 장융 회장과 항저우 본사에 모습 드러내
- 손정의, 알리바바와 거리 두기…잔여 지분 대량 매각
- 올해 들어 72억 달러 규모 알리바바 지분 매각
- 소프트뱅크 매각에 알리바바 지분율 3.8%까지 추락
- 2014년 지분율 34%로 최대 주주 등극 뒤 5% 아래로 
- 지난해 적자 누적되며 현금 확보 목적…헐값 매각
- ARM 상장 앞두고 비전펀드 손실 만회하려는 전략
- 마윈 측근으로 꾸린 새 경영진…"그룹 장악 움직임"
- '포스트 마윈' 2기 체제 구축 평가…마윈 복귀 신호?
- 차이 회장 "그룹 경영권 이양이 예정대로 완료됐다"
- 2020년 10월 당국 규제 비판한 뒤 자취 감춘 마윈
- 지난 5월엔 알리바바 경영진과 소규모 내부 회의

◇ 국제금융 싸움닭 '미래에셋'

마지막으로 국내 자본시장 소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IFC 서울을 인수하려다 무산되면서, 매각자와 벌이고 있는 국제 분쟁이 1년째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대규모 환매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와 관련해서도 최근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태인데요. 박사님, 우선 IFC 건물 소식부터 살펴보죠. 이게 딜은 깨졌지만 미래에셋은 보증금 2000억 돌려달라, 하지만 매각자는 못 준다- 이런 얘기라면서요?
- 국제금융 '싸움닭' 된 미래에셋…IFC 매각 결렬 다툼
- 수포로 돌아간 IFC 인수…계약금 반환 소송 장기화
- "보증금 2000억 돌려달라" 중재 신청했으나 쉽게 결론 안 나
- 안방보험 이어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과 분쟁 중
- 미래에셋 '여의도 IFC' 4조 1000억에 인수 계획 철회
- 금리 인상·환율 급등에 '리츠' 설립인가 불발…협상 결렬
- IFC 인수 무산에…미래에셋, 계약금 2000억 소송전
- 브룩필드 "계약금 못 준다" vs. 미래에셋 "조항 이행"
- 2020년 美 호텔 인수 무산 관련 안방보험에 승리
- 잦은 법정 다툼에…미래에셋 국제금융서 신뢰도 추락
- 국제적 신뢰도나 평판 타격 감안, 합의 가능성도
- 2019년 안방보험과 美 호텔 15곳 인수 계약 체결
- 계약금 10% 지급…코로나 사태로 계약 해지 통보
- "안방보험, 매수자 동의 없이 변화 취했다" 주장
- 미래에셋 상대로 "매매대금 지급하라" 소송 제기
- 美 법원 "안방보험이 선행 조건 불충족"…청구 기각
- 안방보험, 항소했으나 1심 판결 확정 미래에셋 승리
- 미래에셋 승소, 미·중 갈등 속 정치적 판단 반영
- 브룩필드와의 분쟁엔 미·중 대립 같은 외부 변수 無
- '일감 몰아주기' 의혹 박현주, 과징금 불복 소송 패소
- 공정위 과징금 취소 처분 신청했으나 또다시 기각
- 미래에셋 계열사들, 골프장·호텔에 대규모 내부거래
- 서울고법, 미래에셋 계열사 공정위 제재 적법 판결
- 일감 몰아줘 430억 원 매출…"박현주 일가 지분가치 기여"
- 미래에셋 "판결문 검토 후 상고 여부 결정할 것"
- '라임 특혜' 공방…미래에셋 최현만 국감 출석하나
- 라임으로 갈등 고조된 김상희 의원·이복현 금감원장
- 사고 발생 4년이나 지났지만 다시 소환한 이복현 원장
- 금감원 "다선의 국회의원이 특혜성 환매 받았다"
-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특혜가 아니다" 반박
- 내달 12·16일 금융당국 국정감사…27일 종합감사
- 이복현이 띄운 라임 펀드 이슈, 공방전 지속될 전망
- 라임 사태 '특혜성 환매' 공방…실마리 쥔 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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