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매체, 클린스만호 첫 승에 "지휘봉 잡고 7개월 걸린 첫 승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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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가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의 첫 승을 조명했다.
웨일스와 경기에서도 승리에 실패한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 역사상 부임 후 첫 5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7개월 넘게 이끌었지만, 5경기에서 승리가 없었고 이번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상대를 제압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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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독일 매체가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의 첫 승을 조명했다.
대한민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반 32분 조규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3월 부임한 클린스만은 첫 승을 신고했다. 6경기(1승 3무 2패) 만에 거둔 첫 승리다.
지난 8일 웨일스와 맞붙어 0-0 무승부를 거뒀던 클린스만호는 이번 승리 전까지 지난 3월과 콜롬비아와 2-2 무승부, 우루과이에 1-2 패배를 당했고 6월에는 페루에 0-1 패배,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에 머물렀다.
웨일스와 경기에서도 승리에 실패한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 역사상 부임 후 첫 5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경기에 앞서 영국 'BBC'는 "클린스만은 아직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부임 6개월 만에 압박을 받는 상황"이라며 클린스만 감독의 좋지 못한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재택근무', '레전드 매치 출전' 등 수많은 논란이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한지 플릭 감독을 경질한 독일 내에서도 각종 매체에서도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승리가 없는 기간이 길어지자 '위기론'을 이야기한 매체도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자 독일 '키커'가 클린스만에 관한 소식을 알렸다.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을 이끌고 6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올렸다"라며 클린스만이 첫 승을 거둘 때까지 6경기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7개월 넘게 이끌었지만, 5경기에서 승리가 없었고 이번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상대를 제압했다"라고 평가했다.
키커는 이번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는 김민재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 정승현과 함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경기 마지막까지 그라운드에서 활약했고 경기 내내 곳곳을 노렸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교체 아웃됐다"라며 김민재의 활약을 조명했다.
키커는 "한국은 오는 10월 13일 튀니지와 맞붙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 경기를 통해 경기 균형을 더 향상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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