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5 시리즈 공개, "사상 가장 가벼운 라인업 완성"

김진룡 기자 2023. 9. 13.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Wonderlust)'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아이폰15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이 공개됐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15.4㎝) 기본 모델과 6.7인치(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 프로와 6.7인치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 프로맥스에 티타늄 케이스 적용돼
애플워치9, 울트라2, 에어팟 2세대도 선보여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 CEO 팀 쿡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Wonderlust)’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아이폰15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이 공개됐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15.4㎝) 기본 모델과 6.7인치(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 프로와 6.7인치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아이폰 기본 모델은 799달러(약 106만 원·128GB), 플러스는 899달러(약 120만 원·128GB), 프로는 999달러(약 133만 원·128GB), 프로맥스는 1199달러(약 160만 원·256GB)로 전작보다 가격이 100달러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기존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 단자가 도입됐다. 아이폰에 USB-C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연합이 내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기기에 USB-C를 의무화하도록 했는데, 애플 측은 “USB-C가 표준 모델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에는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에 탑재됐던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돼 성능이 강화됐다. 또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포함돼 2배 광학 줌을 지원한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티타늄 케이스로 나왔다. 우주선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프리미엄 합금으로 비강도가 뛰어나다. 비강도는 재료의 강도를 밀도로 나눈 값인데 비강도가 높으면 강도에 비해 무게가 가볍다.

애플 측은 “애플 사상 가장 가벼운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업계 최초로 3나노미터 칩인 A17 프로가 탑재돼 성능이 강화됐다. 프로 카메라에는 3배 광학 줌, 프로 맥스에는 5배 광학 줌이 탑재됐다.

미국 영국 중국 등 40개 이상 국가에서 15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매장 판매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애플은 이외 애플워치9, 애플워치 울트라2도 공개했다. 애플워치9는 399달러(약 54만 원), 울트라2(약 106만 원)는 799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또 에어팟 프로 2세대도 선보였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