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디즈니랜드, 가을 맞아 미키·미니마우스 대신 선보이는 캐릭터 정체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가을 이벤트 ‘더피의 달’을 진행한다.
중국 여신망(旅新网) 등 외신에 따르면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9월 한 달 동안 ‘더피의 달’을 콘셉트로 이벤트를 열고 있다. ‘더피(Duffy the Disney Bear)’는 곰인형 캐릭터로 외로움을 느끼는 미키마우스에게 미니마우스가 더플백에 담아 선물한 테디베어라는 설정이다.
‘더피의 달’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추석과 같은 중추절(中秋节) 콘셉트의 ‘더피와 친구들 보름달 감상 파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캐릭터들이 새로운 의상을 선보인다.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도 전통 중국 복장을 착용한다.
오는 29일에는 핑크 여우 캐릭터 ‘리나벨(Linabell)’이 상하이 디즈니랜드 데뷔 2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을 펼친다. 리나벨은 기차 테마 퍼레이드 ‘미키 스토리북 익스프레스’에 선두로 탑승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리나벨은 더피와 친구들의 한 캐릭터로 작품에 등장한 적 없지만 중국 메신저 위챗(WeChat) 이모티콘에 적용되며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내부에 위치한 베이커리 ‘쿠키앤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계절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내부 레스토랑 ‘로열 뱅큇 홀’에서 주말 2인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으며 오는 23일과 24일에는 더피 테마 브런치도 이용 가능하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경절 기념 특별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10월 3일에서 11월 4일까지 핼러윈 테마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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