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제작한 우수 공연 전국으로

김진호 기자 2023. 9. 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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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제작한 공연이 전국으로 유통되며 공연예술 창·제작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한 몫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도비 공모사업을 유치, 안동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제작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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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립정동극장서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 공연
클래식 음악극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 포스터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제작한 공연이 전국으로 유통되며 공연예술 창·제작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한 몫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를 오는 24일 서울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생태계 구축 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지역에서 개발된 우수한 창작 작품을 서울에서 한데 모아 선보이며 전국으로 유통할 기회를 마련한다.

전국에서 추천받은 19개 작품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9개 작품이 선정됐다.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는 2019년 9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작 공연 후 2020년 영주문화예술회관,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충남 홍성문화회관, 2021년 대구달성문화재단, 경기 화성문화재단, 2022년 대구서구문화회관에서 공연했다.

이번 서울공연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작품이 됐다.

앞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1년 국비사업으로 '고 이영훈 작곡가의 클래식 드라마 콘서트-사랑이 지나가면' 공연을 안성맞춤아트홀, 익산예술의전당과 함께 제작했다.

지난해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천안예술의전당과 함께 '음악극- 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 공연작을 제작하기도 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도비 공모사업을 유치, 안동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제작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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