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만에 첫 승' 클린스만… '만족'과는 거리 멀었던 사우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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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호 감독 부임 후 한국 축구대표팀이 첫 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2월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경기 전까지 3무2패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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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2분에 터진 조규성(미트윌란)의 득점이 이날의 유일한 득점이자 결승골이 됐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2월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경기 전까지 3무2패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내용적으로 여전히 만족과는 거리가 멀었다. 최근 웨일스 전과 비교하면 선수들의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하지만 19-7의 일방적인 슛 숫자 그리고 유효슛에서도 9-2로 앞섰지만 결과는 1-0 신승이었다. 결정력 부족이 사우디전에도 이어진 셈이다.
이날 한국은 웨일스전과 거의 동일한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홍현석 대신 황희찬이 자리한 한 자리만 바뀌었다. 조규성과 손흥민을 필두로 이재성, 황희찬 등이 이선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위협적인 장면도 자주 만들었다. 하지만 선수들간의 전술적인 움직임에 의한 기회 창출보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에 의존한 공격 패턴이 대부분이었다.
아직 클린스만 감독 부임 초기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한다는 부임 당시의 출사표와 달리 어떤 방식의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이달 A매치 일정을 마친 한국은 다음달 두 번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국내에서 튀니지와 베트남을 각각 13일과 17일에 상대한다. 내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으로선 다음달 평가전에서 내용적으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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