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더블탭으로 전화받는다"...애플워치9·울트라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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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애플워치 신형을 공개했다.
애플워치9 시리즈는 41㎜와 45㎜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애플워치 울트라2는 49㎜ 단일 모델이다.
애플워치 신형은 이날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독일 등 40개 국가에서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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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애플워치 신형을 공개했다. 엄지와 검지를 두 번 부딪히는 방식으로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는 '더블탭' 기능이 처음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다. 출고가도 전작 수준으로 동결했다.
13일(한국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파크에서 열린 행사에서 '애플워치9'과 '애플워치 울트라2' 시리즈를 선보였다.
애플워치9 시리즈는 41㎜와 45㎜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애플워치 울트라2는 49㎜ 단일 모델이다. 두 제품에 탑재된 더블탭은 장을 보거나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등 손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더블 탭 동작을 활용해 타이머 정지, 음악 재생 및 일시 정지, 알람 끄기 등도 가능하다.
AI(인공지능) 음성 비서인 '시리'와 대화하는 방법으로 사용자 건강 상태와 운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시리즈에는 새로운 칩인 'S9'이 들어간다. GPU(그래픽처리장치) 속도는 전작 대비 30% 빨라졌고, 2배 더 빠른 신경 작업을 위한 4코어 신경 엔진이 들어갔다. 이를 통해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18시간으로 늘어났다.
특히 애플워치9에는 전작 대비 두 배 밝아진 2000니트(nit·1nit는 촛불 니트의 최대 밝기)의 최대 밝기를 제공한다.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텍스트를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다. 애플워치 울트라2에는 전작 대비 50% 밝아진 3000니트를 지원한다.
이번 시리즈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하다. 애플워치9 시리즈 가격은 59만9000원, 애플워치 울트라2는 114만9000원부터다. 지난해 출시된 보급형 제품인 애플워치SE는 기존 35만9000원에서 32만90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애플워치 신형은 이날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독일 등 40개 국가에서 주문할 수 있다. 매장 판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국내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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