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도전' 류현진, 2G 연속 하이네만과 배터리…유격수 비솃 복귀

권혁준 기자 2023. 9. 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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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에 재도전하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경기 연속 타일러 하이네만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13일 오전 8시7분(한국시간)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주전 포수 대니 잰슨 대신 하이네만이 두 경기 연속으로 류현진 선발 경기의 포수로 출전하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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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에이스 슈어저와 선발 맞대결…라인업엔 우타자 7명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시즌 4승에 재도전하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경기 연속 타일러 하이네만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13일 오전 8시7분(한국시간)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에서 조지 스프링어(우익수)-보 비솃(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지명타자)-스펜서 호위츠(1루수)-데이비스 슈나이더(2루수)-캐반 비지오(3루수)-달튼 바쇼(좌익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타일러 하이네만(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주전 포수 대니 잰슨 대신 하이네만이 두 경기 연속으로 류현진 선발 경기의 포수로 출전하는 점이 눈에 띈다.

또 이날 주전 유격수 비솃이 라인업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부상으로 빠져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비솃은 지난주부터 복귀했고 류현진의 등판 경기에도 선발로 나서게 됐다.

토론토와 맞서는 텍사스는 마커스 세미엔(2루수)-코리 시거(유격수)-로비 그로스먼(우익수)-미치 가버(지명타자)-요나 하임(포수)-네이트 로우(1루수)-에제키엘 듀란(좌익수)-레오디 타베라스(중견수)-조나단 오넬라스(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텍사스는 좌완 류현진을 상대하기 위해 스위치히터인 그로스먼, 하임, 타베라스를 포함해 우타자만 7명을 배치했다. 좌타자는 2번 시거와 6번 로우 둘 뿐이다.

텍사스의 선발투수는 에이스 슈어저다. 개인통산 213승(108패), 양대리그 총합 3회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슈어저는 올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로 FA 이적했다가 지난 7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텍사스로 이적했다.

현재까지 12승6패 평균자책점 3.91로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지만 많은 승수를 따내고 있다. 류현진이 슈어저와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3연승이 끊기며 2패째를 안았던 류현진은 이날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특히 이날 경기는 와일드카드 경쟁팀인 텍사스와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토론토는 현재까지 80승64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인데,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3위 텍사스(79승64패)와는 0.5게임, 4위 시애틀 매리너스(79승65패)와는 1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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